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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서 시위대 총격 받고 사망


시리아 당국이 쿠사이르를 장악하자 레바논의 헤즈볼라 지지자들이 5일 시아파 마을에서 사탕을 나눠주고 있다 (자료 사진)
시리아 당국이 쿠사이르를 장악하자 레바논의 헤즈볼라 지지자들이 5일 시아파 마을에서 사탕을 나눠주고 있다 (자료 사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시위 현장에서 시위자 한 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시위 현장에서 시위자 한 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시위대는 시아파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가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란 대사관 앞에서 일어난 이번 총격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한편, 헤즈볼라에 반대하는 운동가들이 레바논 수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시위를 벌였고 평화롭게 진행됐습니다.

헤즈볼라는 최근 시리아에 아사드 정권에 요원들을 보내 수니바 반군에 대항해 싸우도록 한 것을 시인했습니다.

헤즈볼라의 시리아 내전 참여 시인 이후 레바논에서는 종파 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레바논의 시아파와 알라위파는 아사드 정권을, 수니파는 반군을 지지하고 있습니다.(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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