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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망자 500명 넘어


3일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사망자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3일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사망자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건물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축가가 체포됐습니다.

압두르 라자크 칸은 건물이 붕괴되기 하루 전에, 이 건물에 금이 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칸이 해당 건물의 건축에 참여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 건물이 붕괴된 이래 지금까지 9명이 체포됐습니다. 수감자 중에는 건물 주인, 건물에 입주한 여러 공장주와, 건축가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3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새로운 시신들이 수습돼 사망자 수가 50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사고 이후 가동을 멈췄던 의류 업계가 어제(2일) 다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의 모하메드 레팟 울라 시장은 업무 정지를 당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울라 시장이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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