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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남부 교전, 민간인 등 50명 사망


11일 시리아 정부군의 다마스쿠스 폭격으로 폐허가 된 주택가. (자료사진)
11일 시리아 정부군의 다마스쿠스 폭격으로 폐허가 된 주택가. (자료사진)
시리아 남부 다라 주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교전으로 최소 50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민간인 희생자들이라고 시리아 인권 활동가들이 주장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10일 벌어진 참사는 시리아 정부군이 다라주 사나마인 마을을 대상으로 반군 소탕 작전에 나서면서 비롯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29명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 반군과 정부군도 각각 16명과 9명이 숨지는 등 적잖은 인명피해가 났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반군은 최근 몇주간 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장악 지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반군은 이를 기반으로 수도 다마스쿠스와 요르단 접경 지역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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