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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인근 겨울 폭풍...대규모 정전


6일 워싱턴에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연방 정부 기관들이 대부분 문을 닫은 가운데, 백악관 주변도 한산한 모습이다.
6일 워싱턴에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연방 정부 기관들이 대부분 문을 닫은 가운데, 백악관 주변도 한산한 모습이다.
강력한 겨울 폭풍 ‘새턴’이 6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강타했습니다.

워싱턴 지역에는 이날 새벽부터 눈과 비가 번갈아 내린 가운데 이시간 현재 강풍과 함께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최대 2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워싱턴 지역 최대 전력회사인 도미니언 파워 측은 이미 수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이 워싱턴 일원에 6일 밤까지 계속되다가 서서히 뉴욕과 뉴 잉글랜드 등 북쪽으로 이동한 뒤 오는 8일쯤 누그러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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