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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인선


4일 어니스트 모니즈 신임 에너지 장관(왼쪽부터 순서대로)과 기나 맥카시 신임 환경보호청장, 실비아 버웰 월마트 신임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지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
4일 어니스트 모니즈 신임 에너지 장관(왼쪽부터 순서대로)과 기나 맥카시 신임 환경보호청장, 실비아 버웰 월마트 신임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지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 에너지 장관과 환경보호청장,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새로 지명했습니다.

이날 신임 환경보호청장에는 기나 맥카시 환경청 대기∙방사능 오염 관리 부국장이, 에너지 장관에는 어니스트 모니즈 MIT 대학 교수가 각각 지명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두 사람이 미국의 에너지 산업 분야를 맡을 적임자들이라며, 정부는 기후 변화 위협에 맞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시퀘스터, 즉 예산 자동삭감 시행에 따라 예산 운영을 담당할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에, 실비아 버웰 월마트 재단 이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웰 지명자가 지난 1990년대 정부의 예산 흑자를 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제 오바마 2기 행정부의 내각 구성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상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는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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