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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학 폭탄 테러...52명 사망


15일 시리아 알레포 대학의 폭탄 테러 현장.
15일 시리아 알레포 대학의 폭탄 테러 현장.
시리아 최대 도시 알레포에서 15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5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 인권 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감시단은 VOA 방송에 알레포 대학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수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시간이 갈 수록 사망자는 더 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시리아 관영 텔레비전 방송은 이번 폭발을 테러분자의 공격으로 묘사했지만 자세한 희생자 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폭발 사건의 진상은 규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군과 반군 모두 양측의 책임이라며 서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의 상업 중심지 알레포는 지난해 여름 반군이 장악한 이래 끊임없이 폭력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레포 대학이 위치한 곳은 정부 통제 구역에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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