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클린턴 국무장관, 한달만에 업무 복귀


7일 미국 위싱턴의 국무부 건물에서 차관보 회의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뇌진탕에 이어 뇌에서 발견된 혈전 때문에 치료를 받은 클린턴 장관은 이날 미식축구 핼멧을 선물로 받았다. 미 국무부 제공.
7일 미국 위싱턴의 국무부 건물에서 차관보 회의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뇌진탕에 이어 뇌에서 발견된 혈전 때문에 치료를 받은 클린턴 장관은 이날 미식축구 핼멧을 선물로 받았다. 미 국무부 제공.
뇌진탕과 혈전 증세로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아 온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7일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클린턴 장관이 차관보 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는 10일에는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이번 주 내내 주요 일정들이 놓여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 달 중순 바이러스성 위 질환과 탈수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쓰러져 뇌진탕을 일으켰으며, 이후 검진 과정에서 혈전이 발견돼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뉴욕의 한 병원에서 혈전 용해 치료를 받고 사흘 만인 지난 2일 퇴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장관의 후임 국무장관으로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명한 상태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