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장관, 이집트 대통령과 면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어제 (24일) 오후 미국 뉴욕에서 만나 양국관계를 논의했습니다.

클린턴 장관과 무르시 대통령은 또 이집트 경제와 시나이 반도 안보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미 시위와 관련해 이집트 주재 미국 외교공관에 대한 안전문제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2주전에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내용의 비전문적 영화가 공개된 뒤 카이로 주재 미 대사관 앞에서는 시위대가 미국 국기를 찢으며 이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