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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집트와 평화협정 개정 없을 것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리처드 루거 상원의원과 회동중인 아비그도르 리버만(좌측) 이스라엘 외무장관(자료사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리처드 루거 상원의원과 회동중인 아비그도르 리버만(좌측) 이스라엘 외무장관(자료사진)
이스라엘의 아비그도르 리버만 외무장관은1979년 이집트와 맺은 평화 협정에 대한 수정안을 이스라엘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버만 장관은 23일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캠프 데이비드 평화 협정에 대한 어떠한 수정안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리버만 장관의 이 발언은 이스라엘과 접경을 이루고 있고 무장분자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시나이 반도에 이집트가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일부 무장분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자행하기 위해 시나이 반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 당국에 현재 무법천지가 되고 있는 시나이 반도의 치안 확보를 촉구하면서도 시나이 반도에 캠프 데이비드 평화 협정의 제한을 넘는 대규모 군 병력 배치는 원치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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