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외국인이 타고 있던 미니버스 근처에서 폭발물이 가득 적재된 차량을 폭파시켰습니다.
희생자는 아프가니스탄인 3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8명, 그리고 러시아 출신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무장단체인 헤즈브-에-이슬라미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이 소행이라며,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미국 영화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자살폭탄범이 여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군은 오늘 잇따른 내부자 공격과 반미 시위 격화로 아프가니스탄 보안군과의 합동작전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나토군 51명이 살해됐으며, 이 중 적어도 30명이 내부자 공격으로 인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외국인이 타고 있던 미니버스 근처에서 폭발물이 가득 적재된 차량을 폭파시켰습니다.
희생자는 아프가니스탄인 3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8명, 그리고 러시아 출신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무장단체인 헤즈브-에-이슬라미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이 소행이라며,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미국 영화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자살폭탄범이 여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군은 오늘 잇따른 내부자 공격과 반미 시위 격화로 아프가니스탄 보안군과의 합동작전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나토군 51명이 살해됐으며, 이 중 적어도 30명이 내부자 공격으로 인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