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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미 적대 정책 계속되면 핵 확장'

  • 최원기

2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청년절 경축 횃불 행진. 횃불로 '김정은' '영광' 문구를 새겼다.
북한은 31일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계속될 경우 핵 억제력을 확대, 강화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비망록을 통해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 포기를 실지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언제든지 기꺼이 화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어 “우리의 강경 입장을 무슨 전술로 보는 것은 오산”이라며 자신들은 미국의 대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핵을 보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북한은 지난 2월 말 대북 영양 지원을 조건으로 핵실험과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4월에 합의를 어기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바람에 2.29합의는 파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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