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에서 오늘 (6일) 원자폭탄 투하 67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원폭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와 평화제 등이 열린 오늘 행사에는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외국 사절단 등 약 5만 명이 참석했습니다.
마쯔이 카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일본 정부가 안전한 원자력 사용을 보장하는 정책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다 총리는 핵무기 폐기와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헌법을 준수하고 '비핵 3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히로시마에는 2차 세계대전 종전 무렵인 지난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15분 미국의 B29 폭격기가 원자폭탄을 투하해 시 인구 34만3천여 명 가운데 7만여 명이 숨졌고, 이후 5년 사이에 추가로 7만여 명이 방사능 노출의 영향 등으로 인해 숨졌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난 사고 이후 비핵화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폭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와 평화제 등이 열린 오늘 행사에는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외국 사절단 등 약 5만 명이 참석했습니다.
마쯔이 카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일본 정부가 안전한 원자력 사용을 보장하는 정책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다 총리는 핵무기 폐기와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헌법을 준수하고 '비핵 3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히로시마에는 2차 세계대전 종전 무렵인 지난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15분 미국의 B29 폭격기가 원자폭탄을 투하해 시 인구 34만3천여 명 가운데 7만여 명이 숨졌고, 이후 5년 사이에 추가로 7만여 명이 방사능 노출의 영향 등으로 인해 숨졌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난 사고 이후 비핵화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