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시리아 국방장관과 차관이 자폭 공격으로 사망했는데 사건 경위가 어떻게 된 겁니까?
답) 18일, 수도 다마스쿠스 시내 보안국 건물 안에서 자폭공격이 벌어져 다우드 라지하 국방장관과 아세프 샤우카트 차관이 살해되고 다른 관리들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라지하 장관은 샤우카트 차관과 함께 각료 회의를 주재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샤우카트 차관은 아사드 대통령의 매형입니다. 또한 이 공격으로 전 국방장관 하산 투르크마니 장군 등 모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보안국 건물의 보안경계가 삼엄할텐데 어떻게 그 안에서 자폭공격이 벌어진 걸까요?
답) 세계 주요 언론들은 다마스쿠스가 혼돈상태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반군과 정부군이 사흘째 시가전 양상의 전투를 벌이는 가운데 반군이 시내 중심부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AP 통신과 아랍권 방송들이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수도의 주요 지역에 탱크와 공격용 헬리콥터들을 배치해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리아 반군의 주축인 자유시리아군, FSA는 17일, 다마스쿠스 해방 전투가 시작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문)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시리아 결의안을 곧 표결에 부칠 예정인데 상황이 어떤가요?
답)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18일 유엔 시리아 휴전감시단의 활동기간 연장안을 포함한 새로운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인데 코피 아난 유엔. 아랍연맹 공동특사가 표결을 연기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유엔 외교관들은 안보리 표결이 연기될게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새 결의안은 유엔 감시단 활동 기간을 45일 연장하고,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유엔 헌장 7장을 발동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문) 러시아와 중국은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인가요?
답) 네, 러시아, 중국이 새 결의안에 반대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자체의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서방측이 추진하는 새로운 시리아 결의안을 러시아는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특사 그리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러시아, 중국을 상대로 직접 협상에 나서고 있는데 어떤가요.
답) 아난 특사는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아난 특사의 평화중재 노력을 지지한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죠.
답) 네, 반 사무총장은 18일, 베이징에서 후 주석과 만나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반 총장은 시리아 정부의 민간인 유혈폭력 진압을 중지하고 정권 교체를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에 중국의 찬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반 총장과 후 주석의 회담을 보도하면서 시리아 사태 논의는 전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리아에서 외부 세력의 개입으로 정권이 교체돼서는 안된다는 논평을 내보내 중국 정부의 종래 입장을 그대로 대변했습니다.
문) 리비아로 가봅니다. 시민혁명후 처음 실시된 의회 총선거 결과가 발표됐죠.
답) 네, 투표로 선출되는 80석 가운데 세속주의 성향의 군소정당 연대인 국민연합이39석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비아 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발표한 최종 개표결과인데요, 무슬림형제단의 정의건설당은 17석을 차지하는데 그쳤고, 국민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군소정당이 24석을 차지했습니다.
문) 국민연합의 승리는 분명하지만 정당 명부로 뽑는 80석 외에 무소속 120석 등 200석의 과반수를 어떻게 확보할지 궁금하군요.
답) 네, 국민연합은 과도정부의 총리를 지낸 마흐무드 지브릴이 이끌고 있는데요, 국민연합과 정의건설당은 무소속과 군소 정당의원들을 상대로 과반수 의석 확보를 위해 활발히 접촉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연합은 지브릴 전 총리의 활약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과반수 의석을 어느 정당이 차지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국민연합은 세속주의 성향을 표방하면서도 이슬람을 인식한 나머지 세속주의 정당이라는 표현을 거부하고 온건 이슬람 정당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문) 아프리카 소말리아 난민 사태 소식입니다. 국외로 탈출한 소말리아 난민수가 100만 명을 넘었군요.
답) 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 UNHCR )가 그렇게 발표했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소말리아 난민들 가운데 대부분이 케냐와 에티오피아로 탈출했다고 난민최고대표 사무소가 밝혔는데요, 내전의 폭력과 식량부족이 여전히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 사무소는 국외로 탈출한 소말리아 난민 외에 국내 난민도 130만 명에 달해 750만 인구 가운데 3분의 1이 난민으로 떠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태국 소식입니다. 태국 남부지역에서 분리주의 게릴라들이 군기지를 공격해 사회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인데 어떤 상황인가요.
답) 네, 태국 나라티왓주에서 17일,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군기지를 공격해 다섯 명이 숨졌다고 태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분리주의자들과 군병력간에 교전이 벌어져 군인 한 명과 분리주의 게릴라 두 명, 민간인 두 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했다고 합니다. 태국 남부의 나라티왓주와 얄라주, 파타니주의 주민들은 무슬림이 다수인데요, 지난 2004년 이래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무장단체들의 정부군과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봅니다. 탈레반 저항분자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 연료보급 트럭을 20여대나 파괴했는데 어떻게 된 상황입니까?
답) 나토군 연료 보급트럭들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사망간주에서 탈레반의 폭탄 공격을 받았는데요 적어도 스물 두 대가 파괴되고 불탔다고 합니다. 나토 보급트럭들은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아프간 남부에 주둔하는 나토군 기지로 이동하던 중 사망간주에서 야간에 정지해 있다가 탈레반 저항분자들의 기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매주 수요일엔 환경 분야 소식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도시의 버스 정류장 같은 열린 공간에서 담배를 피면 일정한 범위에서 위험한 미세입자 농도, 수치가 크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답) 뉴질랜드 웰링턴 소재 오타고 대학 팀의 연구조사 결과인데요 버스 정거장이나 쇼핑 센터 밖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면 그 장소의 미세입자 오염이 담배 피는 사람이 없을때 보다16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문) 담배를 피는 사람 본인은 물론이고 담배 연기를 간접적으로 들이 마시는 간접 흡연도 건강에 나쁘기는 마찬가지라는데 이제는 담배 연기에 의한 미세 입자까지 문제라는 거군요. 그런데 얼마나 많은 장소에서 몇 사람의 흡연자 추적으로 그런 결과가 나온 건가요.
답) 네, 오타고 대학 연구진이 어떤 쇼핑 센터 인근에서 5주일, 35일 동안 담배 피는 사람 284명의 주변 공기를 조사해 미세입자를 측정해서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담배 피는 사람으로부터 2.6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담배 피는 사람이 없을 때 보다 미세 입자 수치가 70 %나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문) 요지음 건물 안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건물 밖 출입구 근처에서도 담배를 필수 없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론 도시의 쇼핑 센터 밖이나 버스 정거장 같은 열린 공간에서도 담배를 필수 없게 될 것 같군요.
답) 네, 그렇지 않아도 오타고 대학 과학자들의 이런 연구 결과가 나오기 이전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 의회가 버스 정류장, 쇼핑 센터 등 건물 밖 공공장소의 열린 공간에서 담배를 못 피게하는 법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열린 공간에서 담배를 못 피게 하는 움직임은 뉴질랜드의 브리스베인, 아델라이드, 호바트 시등 여러 도시들과 미국 캘린포니아주, 일본의 여러 도시들에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 그런 법이 시행되면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 같군요.
답) 네,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회의 금연법 확대 취지가 바로 그런 것인데요, 어떤 장소에서나 간접흡연을 방지하는게 큰 목적이고 버려진 담배 갑, 꽁초 따위를 치우는 청소 비용을 줄이고 거리를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부수적인 목적이라고 합니다.
답) 18일, 수도 다마스쿠스 시내 보안국 건물 안에서 자폭공격이 벌어져 다우드 라지하 국방장관과 아세프 샤우카트 차관이 살해되고 다른 관리들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라지하 장관은 샤우카트 차관과 함께 각료 회의를 주재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샤우카트 차관은 아사드 대통령의 매형입니다. 또한 이 공격으로 전 국방장관 하산 투르크마니 장군 등 모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보안국 건물의 보안경계가 삼엄할텐데 어떻게 그 안에서 자폭공격이 벌어진 걸까요?
답) 세계 주요 언론들은 다마스쿠스가 혼돈상태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반군과 정부군이 사흘째 시가전 양상의 전투를 벌이는 가운데 반군이 시내 중심부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AP 통신과 아랍권 방송들이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수도의 주요 지역에 탱크와 공격용 헬리콥터들을 배치해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리아 반군의 주축인 자유시리아군, FSA는 17일, 다마스쿠스 해방 전투가 시작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문)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시리아 결의안을 곧 표결에 부칠 예정인데 상황이 어떤가요?
답)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18일 유엔 시리아 휴전감시단의 활동기간 연장안을 포함한 새로운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인데 코피 아난 유엔. 아랍연맹 공동특사가 표결을 연기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유엔 외교관들은 안보리 표결이 연기될게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새 결의안은 유엔 감시단 활동 기간을 45일 연장하고,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유엔 헌장 7장을 발동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문) 러시아와 중국은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인가요?
답) 네, 러시아, 중국이 새 결의안에 반대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자체의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서방측이 추진하는 새로운 시리아 결의안을 러시아는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특사 그리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러시아, 중국을 상대로 직접 협상에 나서고 있는데 어떤가요.
답) 아난 특사는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아난 특사의 평화중재 노력을 지지한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죠.
답) 네, 반 사무총장은 18일, 베이징에서 후 주석과 만나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반 총장은 시리아 정부의 민간인 유혈폭력 진압을 중지하고 정권 교체를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에 중국의 찬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반 총장과 후 주석의 회담을 보도하면서 시리아 사태 논의는 전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리아에서 외부 세력의 개입으로 정권이 교체돼서는 안된다는 논평을 내보내 중국 정부의 종래 입장을 그대로 대변했습니다.
문) 리비아로 가봅니다. 시민혁명후 처음 실시된 의회 총선거 결과가 발표됐죠.
답) 네, 투표로 선출되는 80석 가운데 세속주의 성향의 군소정당 연대인 국민연합이39석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비아 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발표한 최종 개표결과인데요, 무슬림형제단의 정의건설당은 17석을 차지하는데 그쳤고, 국민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군소정당이 24석을 차지했습니다.
문) 국민연합의 승리는 분명하지만 정당 명부로 뽑는 80석 외에 무소속 120석 등 200석의 과반수를 어떻게 확보할지 궁금하군요.
답) 네, 국민연합은 과도정부의 총리를 지낸 마흐무드 지브릴이 이끌고 있는데요, 국민연합과 정의건설당은 무소속과 군소 정당의원들을 상대로 과반수 의석 확보를 위해 활발히 접촉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연합은 지브릴 전 총리의 활약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과반수 의석을 어느 정당이 차지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국민연합은 세속주의 성향을 표방하면서도 이슬람을 인식한 나머지 세속주의 정당이라는 표현을 거부하고 온건 이슬람 정당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문) 아프리카 소말리아 난민 사태 소식입니다. 국외로 탈출한 소말리아 난민수가 100만 명을 넘었군요.
답) 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 UNHCR )가 그렇게 발표했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소말리아 난민들 가운데 대부분이 케냐와 에티오피아로 탈출했다고 난민최고대표 사무소가 밝혔는데요, 내전의 폭력과 식량부족이 여전히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 사무소는 국외로 탈출한 소말리아 난민 외에 국내 난민도 130만 명에 달해 750만 인구 가운데 3분의 1이 난민으로 떠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태국 소식입니다. 태국 남부지역에서 분리주의 게릴라들이 군기지를 공격해 사회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인데 어떤 상황인가요.
답) 네, 태국 나라티왓주에서 17일,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군기지를 공격해 다섯 명이 숨졌다고 태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분리주의자들과 군병력간에 교전이 벌어져 군인 한 명과 분리주의 게릴라 두 명, 민간인 두 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했다고 합니다. 태국 남부의 나라티왓주와 얄라주, 파타니주의 주민들은 무슬림이 다수인데요, 지난 2004년 이래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무장단체들의 정부군과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봅니다. 탈레반 저항분자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 연료보급 트럭을 20여대나 파괴했는데 어떻게 된 상황입니까?
답) 나토군 연료 보급트럭들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사망간주에서 탈레반의 폭탄 공격을 받았는데요 적어도 스물 두 대가 파괴되고 불탔다고 합니다. 나토 보급트럭들은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아프간 남부에 주둔하는 나토군 기지로 이동하던 중 사망간주에서 야간에 정지해 있다가 탈레반 저항분자들의 기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매주 수요일엔 환경 분야 소식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도시의 버스 정류장 같은 열린 공간에서 담배를 피면 일정한 범위에서 위험한 미세입자 농도, 수치가 크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답) 뉴질랜드 웰링턴 소재 오타고 대학 팀의 연구조사 결과인데요 버스 정거장이나 쇼핑 센터 밖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면 그 장소의 미세입자 오염이 담배 피는 사람이 없을때 보다16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문) 담배를 피는 사람 본인은 물론이고 담배 연기를 간접적으로 들이 마시는 간접 흡연도 건강에 나쁘기는 마찬가지라는데 이제는 담배 연기에 의한 미세 입자까지 문제라는 거군요. 그런데 얼마나 많은 장소에서 몇 사람의 흡연자 추적으로 그런 결과가 나온 건가요.
답) 네, 오타고 대학 연구진이 어떤 쇼핑 센터 인근에서 5주일, 35일 동안 담배 피는 사람 284명의 주변 공기를 조사해 미세입자를 측정해서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담배 피는 사람으로부터 2.6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담배 피는 사람이 없을 때 보다 미세 입자 수치가 70 %나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문) 요지음 건물 안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건물 밖 출입구 근처에서도 담배를 필수 없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론 도시의 쇼핑 센터 밖이나 버스 정거장 같은 열린 공간에서도 담배를 필수 없게 될 것 같군요.
답) 네, 그렇지 않아도 오타고 대학 과학자들의 이런 연구 결과가 나오기 이전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 의회가 버스 정류장, 쇼핑 센터 등 건물 밖 공공장소의 열린 공간에서 담배를 못 피게하는 법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열린 공간에서 담배를 못 피게 하는 움직임은 뉴질랜드의 브리스베인, 아델라이드, 호바트 시등 여러 도시들과 미국 캘린포니아주, 일본의 여러 도시들에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 그런 법이 시행되면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 같군요.
답) 네,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회의 금연법 확대 취지가 바로 그런 것인데요, 어떤 장소에서나 간접흡연을 방지하는게 큰 목적이고 버려진 담배 갑, 꽁초 따위를 치우는 청소 비용을 줄이고 거리를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부수적인 목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