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재인 정부는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방점을 찍으면서 미국과도 긴밀히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전망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생이별을 한 채 수 십 년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산가족과 납북자, 국군포로 가족들이 새로 출범한 한국의 문재인 정부에 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문재인 정부의 미-한 관계 전망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밝혔습니다. 미-한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엇박자가 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습니다.
‘탈북민 3만 명 시대’의 한국 내 탈북민들도 이번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탈북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남북한 선거제도의 차이점을 다시 한 번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이번 대통령 선거는 과거 어느 때보다 국민적인 관심이 높았던 선거였다는 평가입니다. 투표소에서 만난 시민들은 행복한 나라, 미래지향적인 한국을 이끌 대통령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 사회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을 최근 수료한 많은 탈북민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투표에 나섰던 탈북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제19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후보들은 오늘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조기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과거와는 달리 지역주의가 약화됐다는 평가입니다. VOA의 한국 대선 기획 5번째 순서입니다.
오는 9일 실시되는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이들은 과거와는 달리 보수정당 후보뿐 아니라 다양한 성향의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대북정책과 안보정책을 차별화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닷새 뒤인 오는 9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한국인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미국의 강경 대응으로 한반도 긴장이 상당히 고조돼 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유권자들은 안보 문제 보다 경제나 `적폐 청산’을 후보 선택의 우선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의 선거운동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거운동이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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