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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선언 238주년 기념일 축하


지난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벌어졌다. (자료사진)
지난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벌어졌다. (자료사진)

7월 4일인 오늘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지 23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 전역에서는 축하 행진과 음악회, 불꽃놀이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특히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는 국립문서보관소 앞에서 기념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뤄지고 미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행렬이 뒤를 잇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올해도 연방의회 의사당 서쪽 잔디 마당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에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가수들이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노래를 부릅니다.

올해 독립기념일은 주말과 겹치는 연휴여서 공원 등 명소에는 소풍을 즐기거나 나들이 인파로 북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 동부 상당수 지역은 마침 노스캐롤리아나 해변으로 가까이 접근한 허리케인 ‘아더’로 인해 상당한 비와 강풍이 예보되고 있어 일부 행사나 나들이 계획에 차질도 우려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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