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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6년 만에 최저


지난달 2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윈스보로의 가전제품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32인치 TV에 들어갈 기판을 장착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윈스보로의 가전제품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32인치 TV에 들어갈 기판을 장착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최근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간 실직자들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 주에 비해 6천건 줄어 든 31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규모입니다. 이로써 현재 정부의 실업보조를 받는 미국의 실직 근로자들은 모두 250만명에 달합니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어제(18일) 미국 경제는 올 초 한파로 위축된 뒤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의장은 또 앞으로 2년동안 미국의 경제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는 금융 당국자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노동시장은 최근 넉 달 연속 2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하는 등 경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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