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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새 회계연도 국방예산 승인


국방예산 법안 표결을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는 민주. 공화 양당 상원의원
국방예산 법안 표결을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는 민주. 공화 양당 상원의원

미국 의회가 새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연방의회가 엄청난 규모의 국방예산을 승인했습니다.

연방상원은 12일 밤 5천850억 달러에 달하는 국방예산을 담은 ‘201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찬성 89대 반대 11로 통과시켰습니다. 연방하원은 이미 일주일 전에 이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내년도 국방수권법안은 이제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과된 법은 2015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내년 10월 1일부터 쓰도록 규정했습니다.

이번 국방예산에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과의 전쟁에 필요하다고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한 비상 기금이 들어갔습니다. 이 예산에는 또 시리아 온건파 반군과 이라크 내 쿠르드군을 2년 동안 지원하는 데 필요한 돈도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국방예산안에는 군인 급료를 1% 올리는 것에서부터 함정과 전투기, 그리고 다른 군사장비를 사들이는 비용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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