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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비행사들, 9일새 세 번째 우주유영 성공


미국 우주비행사 테리 버츠 씨가 국제우주정거장 밖에서 우주유영을 하며 작업하고 있다.
미국 우주비행사 테리 버츠 씨가 국제우주정거장 밖에서 우주유영을 하며 작업하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 우주비행사들이 9일 사이 세 번째 우주유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테리 버츠 씨와 버치 윌모어 씨가 차세대 우주비행선이 국제 우주정거장에 결합하는데 필요한 2백44미터짜리 전선과 데이터선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버츠 씨는 지난 주 우주유영 때처럼 물이 조금 헬멧 안으로 스며들었으나, 대수로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 보잉사와 스페이스 X사가 나사와 계약을 맺고, 오는 2017년까지 우주정거장에 승무원들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우주비행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새 도킹 시설은 올해 중에 우주정거장으로 운반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1년에 나사가 미 우주왕복선을 모두 퇴역시킨 뒤, 우주정거장에 비행사들을 보내거나 귀환시키는 작업은 현재 전적으로 러시아 우주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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