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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연방 청사 테러 사건 20주기 맞아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이 지난 달 4일 법무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이 지난 달 4일 법무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늘(19일)은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의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20년이 되는 날입니다.

1995년 4월 19일, 오클라호마 시티에 있는 알프레드 뮤라 연방 청사 밖에서 폭발물을 가득 실은 자동차가 폭발해 1백6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금까지 미국인이 국내에서 일으킨 최악의 테러 공격으로 남아 있습니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20년 전 테러공격이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 등 미국 가치의 핵심을 강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국민들의 위기극복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자유의 등불로 만드는 근본적인 가치들에 다시 헌신하고 있다고, 홀더 장관은 말했습니다.

오클라호마 테러 사건을 주도한 반정부 극단주의자 티모시 맥베이는 지난 2001년에 사형에 처해졌으며, 공범 테리 린 니콜스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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