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엄윤철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엄 선수는 21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첫째날 남자 56kg급 경기에서 인상 131kg, 용상 171kg을 들어올리며 합계 302kg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우징바오 선수도 합계 302㎏을 들었지만, 같은 무게를 들었을 경우 몸무게가 가벼운 선수가 승자가 되는 규정에 따라 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엄 선수는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우승하면서 대회 3년 연속 우승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한편, 북한의 리성금 선수는 여자 48kg 급 경기에서종합 4위를 차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