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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개막, 경제성장•일자리 논의


미국의 바락 오바마(왼쪽) 대통령이 1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왼쪽) 대통령이 1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1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했습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세계 총생산을 2조 달러 늘리는 방안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촉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9차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1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됐습니다.

애벗 호주 총리는 세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20개 나라에서 온 대표들이 우크라이나 안보 문제, 영유권 분쟁, 그리고 지구온난화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 현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또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G20 대표들이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전갈을 회의기간 동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그러면서 성장 계획이 자유무역 협정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일자리 수백만 개를 만들고 세계 총생산을 2%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가국들은 세계 총생산을 2조 달러 늘린다는 목표에 자신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헌할지 이번 회의에서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6일에 끝나는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회원국들이 어떤 것을 성취했고, 앞으로 무엇을 공헌하기를 원하는지 정리한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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