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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경선, 케이식 후보 전격 사퇴


4일 미국 대선 경선에 전격 사퇴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자료사진)
4일 미국 대선 경선에 전격 사퇴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자료사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4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케이식 후보는 3일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패배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3일 테드 크루즈 후보에 이어 이날 케이식 후보까지 사퇴함으로써 그동안 선두를 달리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사실상 공화당 후보가 됐습니다.

한편 민주, 공화 양당 유력 주자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엇갈린 수치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방송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민주당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지지율 54%로 41%를 얻은 트럼프 후보를 13%차로 앞섰습니다.

앞서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이 시행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41%, 힐러리 39%로, 트럼프가 클린턴을 전국지지도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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