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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 남중국해서 대규모 상륙 훈련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스프라틀리 군도에서 중국 해안 경비정이 항해하고 있다. (자료사진)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스프라틀리 군도에서 중국 해안 경비정이 항해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군이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상륙훈련을 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이번 훈련이 중국군의 상륙 능력과 합동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실전 상황같은 훈련을 통해 해군의 전술 역량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대형 군함과 공기부양정, 무장헬기 등이 남중국해에서 상륙훈련을 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 군의 이번 훈련은 최근 미국과 필리핀 등 주변국들의 합동 군사 훈련에 맞불 성격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4일부터 15일 사이 미국은 필리핀, 호주 등과 함께 필리핀 수빅만 등에서 합동군사훈련인 ‘발리타칸’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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