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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부통령, 이라크 방문 "ISIL 격퇴 초점"


28일 이라크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이 바그다드의 미 대사관을 방문해 미 외교관들과 군 간부들을 만났다.
28일 이라크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이 바그다드의 미 대사관을 방문해 미 외교관들과 군 간부들을 만났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이라크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27일 미국을 출발해 28일 이라크에 도착한 바이든 부통령은 바그다드에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실은 이번 방문에 대해 “이라크의 단합과 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 ISIL 격퇴 노력을 격려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라크의 경제 안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알아바디 총리는 ISIL과 싸우는 이라크 병력을 바그다드로 이동시키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이라크 방문은 2011년 만에 처음으로, 부통령실은 보안을 이유로 사전에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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