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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난민 밀입국 차단 위해 군함 파견


11일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국방장관회의회의가 열렸다.
11일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국방장관회의회의가 열렸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가 에게 해에서 활동하는 난민 밀입국 브로커들을 겨냥해 군함을 파견했습니다.

나토가 유럽의 난민 사태에 이처럼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토의 이 같은 조치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작됐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해군이 즉각 에게 동부 해상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난민 유입 사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터키와 그리스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슈톨텐베르크 총장은 설명했습니다.

유엔은 올해 들어 그리스에 벌써 7만5천 명의 이민자들과 난민들이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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