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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공화당 랜드 폴 후보, 경선 포기 선언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랜드 폴 상원의원이 3일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랜드 폴 상원의원이 3일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랜드 폴 상원의원이 3일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폴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그동안 원칙에 입각한 경선 캠페인을 벌여온 것은 큰 영광이었다"면서 "오늘 나는 내가 처음 시작했던 곳에서 멈추겠다. 앞으로 자유의 가치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릭 샌토럼 펜실베니아 전 상원의원도 곧 후보 사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공화당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지난 1일 아이오와 당원대회 결과가 나온 직후 경선 포기를 선언한 데 이어 랜드 폴 상원의원과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경선 중단을 공식 선언한 것입니다.

폴 의원은 아이오와 주 당원대회에서 지지율 5%미만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샌토럼 전 상원의원도 지지율 1%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한 때 17명에 달했던 공화당 경선 주자는 9명으로 줄었습니다.

아이오와 주 공화당 당원대회에서는 테드 크루즈 후보가 득표율 28%로 1위를 차지했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 마르코 루비오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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