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효심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 선수는 25일, 미국 휴스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세계역도선수권 대회 여자 63kg급 경기에서 합계 243kg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 선수는 앞서 지난 해 카자흐스탄 대회에서도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 남녀 각각 6명 씩 모두 12명의 선수를 출전시켰습니다.
북한의 엄윤철 선수는 남자 56kg 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김은국 선수와 김광성 선수가 은메달 하나씩 보탰습니다.
북한은 25일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4개의 메달로 러시아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