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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에 구체적 테러 위협 없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에서 국가 안보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에서 국가 안보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현재로서는 미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신뢰할만한 테러 위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미국 정부가 국토안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국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이해할만하지만 관련 당국이 테러동향을 감시하고 전면적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은 계획대로 추추감사절을 지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는 테러 위협에 대비해 미국민들에게 여행경보를 발령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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