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의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접촉 제의에 두 달 가까이 침묵을 지키던 북한이 전격 호응해 실무접촉을 제안한 배경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정부 산하 국책연구소인 통일연구원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을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한국 통일연 조한범 선임연구위원](https://gdb.voanews.com/F4328E2E-E4E7-4E0F-959F-89260ED297C0_w250_r1.jpg "[인터뷰] 한국 통일연 조한범 선임연구위원")
문) 한국 정부의 당국회담을 위한 예비접촉 제의에 두 달 가까이 침묵해 오던 북한이 실무접촉에 갑자기 호응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 일부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실무접촉에서는 어떤 내용을 논의하게 되나요?
문) 실무접촉 이후에는 당국회담인데요, 당국회담에 나설 남북 대표들의 급도 궁금한데요. 남북이 지난 2013년 실무접촉 때처럼 수석대표 급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문) 당국회담에서 다뤄질 의제는 앞으로 남북관계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어떤 의제들이 있을까요?
문) 당국회담이 열리면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