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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군 모두 대비태세 평시수준으로 전환


한국 경기도 연천군 중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28사단 장병이 경계 근무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경기도 연천군 중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28사단 장병이 경계 근무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군이 대비태세를 평시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북한군도 전방부대에 내린 특별경계근무령을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군 관계자는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로 최전방 부대에 하달된 최고경계태세와 적의 국지적 위협이 고조될 때 내려지는 '진돗개 하나'가 모두 해제돼 대비태세가 평시 수준으로 전환됐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군도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응해 지난 24~28일 설정했던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모두 해제하고 평시 수준으로 전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은 기지나 부대를 벗어나 전방으로 전개됐던 일부 전력과 병력이 원상태로 복귀했으며, 최전방 지역에서 특별한 동향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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