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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불참’ 의사 전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인 27일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하고 있다. (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인 27일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오는 10월 한국의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군인들의 올림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북한이 불참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31일 밤 조선인민군 체육지도위원회 명의로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명확한 불참 사유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세계 군인들이 운동실력과 군사기술을 겨루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지난 1995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를 시작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경북 문경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 동안 치러질 예정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72개 나라 5천4백여 명이 참가접수를 했으며 북한을 포함한 40개 나라가 불참의사를 전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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