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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서안지구·동예루살렘에 추가 주택 건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정부가 동예루살렘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정부가 동예루살렘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논란을 빚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의 유대인 정착촌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제 (29일) 서안지구 베이트 엘 지역에서의 주택 단지 건설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대법원은 이날 우익 성향 유대인들이 점거하고 있는 2개의 무허가 아파트 시설을 철거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지난 이틀 간 이 곳에 거주하는 유대인 주민들을 몰아내기 위해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충돌을 빚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위협하고 갈등을 협상으로 해결하겠다는 이스라엘의 약속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도 유대인 정착촌 건설이 평화 협상에 큰 걸림돌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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