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북한에 대한 지원체계를 기존의 단순 물품 지원에서 민생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의 예산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이를 위해 예산구조를 기존의 북한에 대한 식량과 비료 지원에서
보건의료 협력과 농축산 협력, 산림·환경 협력 등으로 개편할 방침입니다.
또 남북교류협력법의 북한 지원사업 관련 지침에도 민생 협력사업 제도 부문을 신설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번 남북협력기금 예산구조 개편은 시대의 변화에 맞춘 것으로 필요하다면 식량이나 구호품 지원도 이 안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