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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방 주요6개국, 핵 협상 시한 연장 전망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 대표단(왼쪽)과 이란 대표단(오른쪽)이 핵 협상을 하고 있다.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 대표단(왼쪽)과 이란 대표단(오른쪽)이 핵 협상을 하고 있다.

이란 핵 협상 당사국들이 당초 내일 (30일)로 정한 협상 마감시한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과 이란 관리들은 어제 (28일) 일부 핵심 쟁점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내일 이후에도 협상이 열리는 오스트리아 빈에 계속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쟁점에는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 해제 시기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 대상에 포함시킬 이란의 핵 시설 등이 포함됩니다.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어제 정부와의 협의를 위해 테헤란으로 돌아갔으며 내일 다시 빈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당사국들의 수 년 간에 걸친 협상 과정에서 합의가 늦어지는 것은 빈번한 일로, 때로는 자체적으로 정한 협상 시한을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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