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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생산성 2분기 연속 감소...한파 등 영향


지난 3월 미국 미주리주 클레이코모의 포드 자동차 회사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F-150 트럭을 조립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3월 미국 미주리주 클레이코모의 포드 자동차 회사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F-150 트럭을 조립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노동부는 2015년 1분기 생산성이 작년 대비 1.9% 하락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분기 생산성이 2.1% 하락했던 데 이어 2분기 연속으로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노동부는 기업들의 고용과 노동 시간이 증가했지만 이 기간 상품과 서비스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에 생산성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 시간은 1.7% 증가했지만 상품과 서비스 생산은 0.2%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겨울 한파와 서부 항만 파업, 달러화 강세, 저유가가 노동자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투자 감소도 생산성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노동생산성은 시간당 투입되는 노동력 대비 생산량을 평균 내서 집계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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