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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조직 접촉' 전 통진당원 실형 확정


한국 대법원 (자료사진)
한국 대법원 (자료사진)

한국 대법원은 북한의 대남조직인 225국과 접촉해 한국 내 정세를 보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족춤패 ‘출’의 전식렬 대표에게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오늘 (6일) 밝혔습니다.

진보 예술단체인 ‘출’의 대표인 전 씨는 일본 내 친북단체인 조총련 소속 인사이자 북한의 공작원인 박모 씨에게 포섭돼 지난 2011년 3월 중국 상하이에서 북한 225국 공작원을 만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전 씨는 이와 함께 옛 통합진보당원으로 있으면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에 맞춰 인터넷에 ‘충성맹세문’을 작성하거나 통합진보당의 당직 선거와 관련한 계파 갈등 상황 등을 박 씨에게 보고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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