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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예멘에 즉각 휴전 촉구


하산 로하니 이라 대통령 (자료사진)
하산 로하니 이라 대통령 (자료사진)

이란이 무력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예멘에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오늘 (21일) 휴전 제안과 예멘 당사자간 평화회담, 그리고 포괄적인 정부 구성이 예멘 사태의 해결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시아파 후티 반군이 예멘 수도 사나 등 일부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압드 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연합군 공습이 4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어제(20일)도 사나의 미사일 격납고에 공습을 가해 대형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테오도어 루즈벨트호가 21일 아라비아해로 향했습니다.루즈벨트호는 예멘 해상에 배치돼 있는 10여 척의 다른 미 군함들과 합류하게 됩니다.

미 국방부는 항공모함 배치는 걸프 지역 해상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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