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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티크리트 재탈환 임박...ISIL 잔당 소탕


31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티크리트에서 이라크 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수니파 무장단체 ISIL 퇴치를 자축하고 있다.
31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티크리트에서 이라크 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수니파 무장단체 ISIL 퇴치를 자축하고 있다.

이라크 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점령한 요충지 티크리트를 완전히 탈환하기 위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군은 ISIL이 지난해 6월부터 장악하고 있는 이 도시를 탈환하기 위해 최근 수 주 동안 강력한 군사작전을 벌여왔습니다.

모함메드 살렘 알 카반 이라크 내무장관은 오늘 (1일) 이라크 군이 마지막 남은 ISIL 반군들을 포위한 채 이들을 격퇴하기 위한 작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도 이라크 군이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의회의 압둘 바리 제바리 의원은 `VOA’에 이라크 군이 티크리트 주요 지역들을 차지하며 도시를 장악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라크 군이 티크리트 중부 지역을 장악했다는 소식을 환영하면서, 그러나 다른 지역은 여전히 ISIL이 장악하고 있고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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