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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핵 협상 1일까지 계속"


31일 스위스 로잔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 핵 협상이 진행 중이다.
31일 스위스 로잔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 핵 협상이 진행 중이다.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당초 협상 타결 시한을 하루 지난 1일까지 핵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31일 스위스 로잔에서 “아직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다”며 “밤까지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백악관도 ‘협상이 생산적으로 진행될 경우 1일까지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31일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과 주요 6개국이 공동 성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공동성명에는 그 동안의 협상 성과와 기술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협상 성공과 실패를 대비한 모든 성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당초 3월 말까지 큰 틀의 정치적 합의를 마치고 6월 말까지 기술적인 문제를 포함한 최종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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