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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 "국제연합군 공습 이래 ISIL 지지 확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시리아 내 ISIL을 겨냥한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 공습이 시작된 이래 ISIL에 대한 지지가 확산됐다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어제(29일) 방송된 미국 `CBS’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 국제연합군의 공습 이래 ISIL가담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또 시리아 정부 군이 자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 제기는 서방의 선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염소가스 사용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사찰관들의 조사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밖에 미국과의 대화는 열려있지만 자신의 퇴진 여부에 대한 대화는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시리아 내전 종식이 합의될 경우 아사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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