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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화성 표면에 북극해보다 많은 물 존재했을 것'


북반구에 광대한 바다가 있었다고 추정하는 약 43억 년 전 화성 상상도. 미 항공우주국 NASA 제공.
북반구에 광대한 바다가 있었다고 추정하는 약 43억 년 전 화성 상상도. 미 항공우주국 NASA 제공.

화성에 한때 지구의 북극해 보다 많은 물이 존재했었다고 미 항공우주국 (NASA)이 밝혔습니다.

항공우주국 연구진은 과학전문 잡지 ‘사이언스’ 지에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화성 대기에서 두 종류의 다른 물을 발견해 비교 분석한 결과 45억 년 전 화성 표면에 이 물이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45억 년 전 화상 표면은 137미터 깊이의 물로 덮여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우주로 증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당초 상상했던 것보다 화성에 더 오랜 기간 물이 존재했으며 그 만큼 더 오래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밝혔습니다.

현재 화성 표면은 광대한 사막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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