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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ISIL 점령 티크리트 탈환작전 전개


지난달 28일 이라크 정부군이 바그다드 북부 사마라 지역에서 티크리트 남부 알-다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8일 이라크 정부군이 바그다드 북부 사마라 지역에서 티크리트 남부 알-다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라크 정부 군과 민병대가 오늘(2일) 바그다드 북부 핵심 지역인 티크리트를 재탈환하기 위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공격했습니다.

이라크 공군은 이 곳에 공습을 가하고 지상군은 전방위로 진격했다고 군 지휘관들이 밝혔습니다.

ISIL은 이라크 북부 지역에 대대적인 공격을 가한 지난해 6월 이래 티크리트를 장악해 왔습니다.

특히 티크리트에 이어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도 장악했습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어제 사마라 지역을 방문해 작전 상황을 지켜본 뒤 티크리트와 살라딘을 해방시키기 위한 작전이 시작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알아바디 총리는 또 수니파 무장요원들에게 사면을 약속하며, 이번이 ISIL을 떠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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