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국가권력 전복 선동 혐의 등으로 구금 중인 유명 인권변호사 푸즈창에 대한 구금을 연장했다고 푸즈창의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푸즈창의 변호사 모샤오핑은 VOA 중국어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이 그를 길게는 4개월 더 구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모샤오핑은 앞으로 이틀 안에 사건자료를 검토하고 조만간 푸즈창과 면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달 환갑을 맞게 되는 푸즈창은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입수하고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켰다는 혐의를 받아 체포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그가 국가권력을 전복시키기 위해 선동했다는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