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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 경찰 총격으로 흑인 남성 또 사망


지난달 30일 미국 뉴저지 주에서 30대 흑인 남성이 교통경찰관의 단속에 적발된 후 차 안에 가만히 있으라는 경찰의 요구를 어기고 차 밖으로 나오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 장면.
지난달 30일 미국 뉴저지 주에서 30대 흑인 남성이 교통경찰관의 단속에 적발된 후 차 안에 가만히 있으라는 경찰의 요구를 어기고 차 밖으로 나오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 장면.

미국에서 또 다시 경찰의 총격을 받은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30일 미 북동부 뉴저지 주에서 제레임 라이드라는 이름의 30대 흑인 남성이 교통경찰관의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어제(21일) 공개한 동영상에는 라이드 씨가 탄 차량이 경찰의 제지로 갓길에 정차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총격이 가해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에서 라이드 씨는 차 안에 가만히 있으라는 경찰의 명령을 어기고 문을 열고 차 밖으로 나오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이드 씨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들은 브라힘 데이즈라는 이름의 흑인 경관과 로저 월리라는 이름의 백인 경관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비무장 상태의 흑인들이 경찰의 총격과 목조르기로 잇달아 사망해 흑인사회 등 소수계의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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