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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3.5%로 낮춰


중국을 방문 중인 올리비에 블랑샤르 IMF 수석 경제학자가 20일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올리비에 블랑샤르 IMF 수석 경제학자가 20일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앞서 지난 10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었습니다.

올리비에 블랑샤르 IMF 수석 경제학자는 그러나 올해 경제는 지난해에 비하면 다소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과 변동성이 커진 세계 각국의 환율이 비중 있게 반영됐습니다.

블랑샤르 수석 경제학자는 유가 하락이 성장을 북돋기는 하지만 모두가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밖에 중국과 러시아, 유럽, 일본의 경제성장률 조정치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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