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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납품비리 의혹 '통영함' 전력화 논란


26일 한국 해군들이 신형 구조함인 통영함에서 예인기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26일 한국 해군들이 신형 구조함인 통영함에서 예인기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한국 군 당국이 방위산업 비리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3천 500톤 급의 차기수상함 ‘통영함’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 검찰은 ‘통영함’에 장착된 음파탐지기와 수중 무인탐사기가 납품 기준에 미달된다는 지적에 따라 납품비리 관련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국 해군은 기존의 수상구조함인 ‘평택함’과 ‘광양함’이 건조된 지 45년이 넘어 더는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통영함’을 당장 전력화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논란이 일자 한국 군 당국은 오는 28일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통영함’의 전력화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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