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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북한인권법 제정, 대가 치를 것"


북한 조선중앙TV 아나운서가 20일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넘기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인권결의안을 비난하는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 조선중앙TV 아나운서가 20일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넘기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인권결의안을 비난하는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은 오늘 (26일) 한국이 북한인권법의 국회 통과를 추진하는 등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권 공세에 적극 편승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한국 국회 외교통상위원회가 북한인권법안을 상정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북한인권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한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에 편승한 한국 정부의 인권 책동이 역대 최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한국 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안 채택에 적극 동참한 것은 동족대결의 최극한점까지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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