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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3분기 성장률 3.9%로 상향 조정


지난 7월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시의 상업용 건물 신축 공사현장 (자료사진)
지난 7월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시의 상업용 건물 신축 공사현장 (자료사진)

미국의 올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이 3.9%로 수정 발표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9%를 기록한 것으로 수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2.2% 증가하고, 기업 투자 증가율도 7.1%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상무부는 앞서 지난달 3분기 경제 성장률을 3.5%로 발표했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수정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것입니다.

특히 유럽연합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의 성장률이 계속 부진한 반면 미국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어서 주목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러나 올해 마지막 남은 4분기에는 2.5%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3%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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