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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시한 도래...재연장 여부 관심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핵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핵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란 핵 협상 시한이 오늘(24일) 마감되는 가운데 시한 재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어제(23일) 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양측 모두 시한 연장을 고려해 볼 시점이 됐다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오늘(24일) 협상 당사국이 최종 단계의 포괄적 합의를 이뤄낼 지, 아니면 논의할 시간을 좀더 확보하기 위해 시한을 연장할 지를 놓고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과 자리프 장관은 오늘(24일) 도 오스트리아 빈에서 막판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협상 과정에서는 여전히 이란의 농축 우라늄 허용 범위와 평화적 핵 사용의 확실한 보장 방안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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