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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인권관측소, 시리아 내 공습으로 약 900명 사망


박격포 화염이 휘날리는 터키 접경 시리아 코바니 (자료사진)
박격포 화염이 휘날리는 터키 접경 시리아 코바니 (자료사진)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시리아 안에서 약 900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9월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한 직후 지금까지 공습으로 9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 내전을 감시하는 민간단체가 밝혔습니다.

시리아 현지 활동가들의 말을 전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 가운데 민간인 50명이 있고, 이중 여성 5명과 아이 8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 가운데 다수인 785명은 ISIL 반군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단체는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나머지 반군 72명은 시리아 알카에다 조직인 알누스라전선 소속 반군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 ISIL 반군 사망자가 자신들의 추정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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